동네의 따뜻함을 발견하는 동모니터링&서로이웃 활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14 12:32 조회40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우리동네에도
사랑방이 있고 이웃을 살펴주는 이웃이 있습니다.
그런 이웃들을 찾고
그런 활동들을 더 주선하기 위해
각 동 마다 사회복지사들이 적어도 월 2회
동네를 누빕니다.
약 3년을 누비니 이제 친해진 주민들도 제법 있습니다.
오늘도 동네의 따뜻함을 발견하기 위해 돌아다닙니다.
3월,4월에는
새로 나온 실비단하늘을 가지고 동네를 누볐습니다.
이 동네 주민기자님들이 만든 신문이고, 동네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콩고물도 놓칠수 없죠! 낱말퀴즈도 머리를 맞대고 풉니다.
같이푸니까 훨씬 쉽습니다.
다음 신문이 실릴
주민인터뷰에도
서로를 위한 덕담을 나눕니다.
매일 보는 사이지만 이렇게 서로 마음을 표현하니
더 애뜻해집니다.
더불어
지나가는 이웃들에게
인사도 해보자고 제안합니다.
"오늘 더 웃고 지내세요!"
잊지말라고 담당자가 메모지에 그려준 그림을 보니
괜히 더 웃음이 납니다.
"선생님 지나가면서 더 챙겨서 인사해볼게요!"하십니다.
이젠 담당자가 굳이 이웃들의 안부를 묻지 않아도
"다 잘지내고 있어. 별일 없어. 별일 있으면 내가 전화해줄게. 걱정마!" 하십니다.
온동네가 이렇게 서로를 살폈으면 좋겠습니다.
"어이! 이리와봐! 버섯이 이렇게 컸어! 얼른 와서 사진찍어!"
키우시던 버섯이 자랐다며 담당자에게 이야기하러 오셨답니다.
자라는게 귀여워 볼때마다 좋다하십니다.
이렇게 소소한 이벤트도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급히 오래서 갔더니
더 감동적인 것이 있습니다.
2019년 마무리 활동을 하며 드렸던
편지였는데, 이게 소중하셨는지 액자로 만들어 보관하셨습니다.
평소에 표현을 잘 하지 않으셨던 어르신이라
더 감동이 되었습니다.
두발로 동네를 누비니
동네의 따뜻함을 발견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동네도 사람사는 동네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