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간 "우리동네 소박 잔칫날"_사회복지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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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지 작성일22-07-27 11:58 조회4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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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실습생들이 왔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뽑은 실습생들입니다. 직접 면접을 봐 우리동네 소박 잔칫날을 함께 잘 도울 실습생을 뽑았습니다.
"어? 왔구나. 그때 그 학생이네. 반가워!"라고 하시며 실습생들을 맞이합니다.
주민들에게 더운 여름에 시원한 추억을 만들고자 우리동네 소박 잔칫날을 구실로 주민을 만났습니다.
소박 잔칫날을 하며 자연스럽게 인사하는 이웃관계를 만들도록 거들었습니다.
“아랫집 아저씨가 참외 산다고 하셨으니 저는 수박 살게요!”
“저는 베지밀을 준비할게요!”
“손님들 오신다고 해서 화병도 준비해봤어요.”
저희 실습생들이 403동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소박한 잔칫날을 같이 만들었습니다.
잔치는 7월 18일에는 복지관 휴게실에서 7월 19일과 20일에는 403동 주민의 집에서 진행하였습니다.
7월 18일에 진행한 팀의 이름은 '흥 많으신 분, 바쁘신 분, 잘 들어주시는 분'으로 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말 그대로 흥 많으신 분, 바쁘신 분, 잘 들어주시는 분 총 3분이 참여할 예정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쁘신 분은 정말 바쁘셔서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7월 19일에 진행한 팀의 이름은 '8번 방의 선물'입니다.
그 이유는 XX8호에 거주하고 계시는 위아랫층 주민들이 함께 잔치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7월 20일에 잔치를 진행한 팀의 이름은 '다시 만난 이웃'입니다.
2019년도에 진행했던 공동 밥상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다시 만나 '우리동네 소박 잔칫날'을 만들어나갔기 때문입니다.
“이런 게임은 이 나이 먹고 처음 해봤어. 재밌네.”
“사람 사는 것 같네요.”
“먹는 재미, 이야기하는 재미, 듣는 재미가 있었어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곳 잘 안 오는데 오랜만에 나와서 재밌게 놀았어요.”
“다음에 마주치면 인사해야지.”
“이사 온 이례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인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잔치에 참여한 여러 주민들과 함께
떠나기 전 송별회를 합니다.
실습생들이 준비한 노래를 같이 따라부르며 호응해주십니다.
인사할 이웃이 더 많이 늘었습니다. 어색하지만 재미있습니다.
이후에도 인사하며 지내기로 약속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동네 소박 잔칫날’에 참여했던 주민들끼리 인사하고 지내는
따뜻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잔치에 흥이난 주민이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과일을 먹으면서 근황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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