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트라우마극복환경조성사업_함께안녕 "그리고, 안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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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지 작성일23-04-18 10:20 조회11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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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야기 들으니까, 안아주고 싶어서."
"아이고, 감사합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참여자 한분이 다른 한분을 안아주십니다.
원래 표현을 많이 안하시는 분인데 오늘은 나서서 먼저 다른분을 안아주십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안에 있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치유에 도움을 받고
그런 상황이 생겼을 때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죽음트라우마극복환경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애도 방법을 생각해보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트라우마는 없는지 살펴보는 "함께 깨달음"
내 마음에 발견한 그 무언가를 다루기 위한 "함께 다룸"
건강한 애도방법을 여러 사람들과 나누는 "함께 나눔"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녕 2는 함께 다룸 활동의 일환입니다.
더 소수의 주민들이 전문가와 함께 더 깊게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지금 얘기해보니까 내가 이런 마음이었네."
"내 이야기 들어주니까 좋지. 이 사람 마음이랑 비슷해."
이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같이 그간 가진 응어리를 풀어봅니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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